2013/10 39

[일기]교촌치킨과 함께한 생일...그리고 뒤늦은 후회 OTL....ㅠㅜ

10월 4일.... 1004 흔히들 말하는 '천사'가 내 생일이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내 생일과 정확히 같은 날에 생일인 친구가 있다. 보통 내 생일은 그친구와 함께 다른 많은 친구들도 다 같이 떠들썩하게 보내는 편이다. 그런데, 2주전에 지나간 올해 내 생일은 친구들의 떠들썩함과는 거리가 먼 조용한 생일이었다.[다들 바쁘다고....OTL...ㅠㅜ] 그래서....같이 생일인 그 친구와 그 친구 가족과 조촐하게... 생일에 내가 제일 먹고 싶은 음식이 머냐길래....'교촌치킨 레드'라고 했다. 그렇게 그 친구집에서 둘만 만나서 치킨을 먹었다. 작년부터 친구 아들에게 '레고' 선물을 준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레고를 좀 들고 갔다. 이녀석은 주기 싫었지만....어쩔수 없이... ㅠㅜ 아....이 이..

[에세이]'호빵'의 계절 시작...

약간의 감기 기운이 코를 씰룩거리게 하는 좋지 않은 기분을 상쇄시키는 녀석이 나타났다. 갑자기 추워진걸 아는지... 자신이 등장할 시기라고 외치기라도 하듯 마트에서 녀석을 만났다. 쿠쿠에 넣고 30분을 기다리니 따뜻한걸 넘어 뜨겁게 열받은 호빵사마.... 야채호빵을 더 좋아라 하지만, 역식 시작은 단팥으로.... 어제 거래처에서 받은 캔커피를.....아껴두었다가 이렇게 호빵을 위한 파트너로...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녘.....호빵과 커피....그리고 소화시키는 짧은 몇분 사이에 아키라를 꺼내 보았다.... ....한것도 없는 것 같은데....벌써 겨울....이제 곧 군고구마도 거리에서 조우하겠구나. 목도리가 먼저일까....녀석이 먼저일까.... 다 필요없고, 여우 목도리... 겨울 소식 전하는 호빵.....

1등 스토리 작가 "윤인환"의 작품집 -데자부- + + -

"신암행어사"를 통해 국내 소년만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윤인완/양경일 콤비 스토리작가라는 당시로서는 조금은 낯선 '포지션'을 보석처럼 빛나게 했던 '윤인완'의 작품집 -데자부-를 잠복 끝에 '겟' 했습니다. + + 저는 양경일,박성우,이빈 작가님을 빼고는 사실 다들 생소한 작가들 뿐입니다. + + . 표지를 벗긴 모습입니다. 오래된 책임이도 불구하고 겉 상태는 상당히 양호합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가운데에 갈라진 자욱이 ㅠㅜ... 윤인환의 간단한 소개~ 춘.하.추.동.... 책 디자인이 상큼합니다! 기름종이로 챕터를 나누고 있습니다. 10년 전 출판만화지만, 오히려 요즘보다 더욱 책 자체의 퀄리티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진정한 윤인환의 팬들을 위한 정성어린 기획이라는..

'한정식'이 좋아지게됐어요. + + .....산들해

제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한정식"...이라고 뭐가 많이 나오는데, 딱히 맛있는건 없는.... 밖에 나와서 먹는 밥이 집에서 먹는것과 비슷한.... 이게 뭐야.... 그런 저도 어쩔수 없이 가끔씩은 이렇게 모임에 강제 소환되기도 합니다만... 양재동 맛집이라는 '산들해'에 갔는데, 고정관념이 살짝 바뀌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럼 디테일 샷 바로 들어갑니다! 보쌈.....사실 저는 보쌈, 족발, 곱창...이런거 잘 안먹어요 ^^ 오호라~제가 좋아하는 메뉴 발견! '간.장.게.장' 아싸! 빨간 양념게장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이거라도 감사할뿐! 헐! 너무 이뻐서 못 먹겠네요 + + 잡채님하!... 물고기 브라덜쓰~~ 꺄~~부침개가 너무 가지런히 이뿌게~~+..

[일기]동네 빵집에서 얻은 깨달음...

요즘 기상시간은 보통 새벽 4시쯤이다. 새벽기도를 갔다가 공원을 돌고 오면, 방이시장에 문을 연 가게는 빵집과 떡집 뿐이다. 참...부지런들하다... 방이시장 양쪽 끝에 '저가 동네 빵집'이 생기면서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의 빵에 신이 났다.[1000원에 3개까지...] 물론 나도....자주 사먹곤 한다. 새벽에 가면 전날 팔다 남은 빵을 사게 되는데, 최근에 새로 생긴 3번째 저가 빵집에 갔다. 고로케 한개를 사려고 했다. 나: 고로케 한개 주세요. 점원: 그빵은 어제껀데 괜찮으시겠요?.. 나:예 괜찮아요. 알고 있어요. 얼마예요? 점원: 700원인데요. 한개 더 드릴께요. 나: 정말요?.....감사합니다.[오예!] 기존의 다른 빵집에서는 전날 빵이라는 말도, 더 싸게 주겠다는 말도 들어본 기억이 별로 ..

불닭 볶음면 더 불나게 먹는 비법 + +?

언제였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제가 누군가가 이 라면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삼양 불닭 볶음면" ...사실 라면 디자인이 너무 촌스러워서...별로였지만..... . . . 먹고 나서 제 생각은....완전히 달라졌죠. 불닭볶음면의 안에넌 이렇게 후레이크 스프와 액상스프 두개가 있어요. 매우미가~~엄청 기대하고 있다능 + + "매운맛에 강한 분만 도전해 주세요!" ㅎㅎㅎ 물론 저는 저런 카피가 우습죠. 저 자체가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항상 상위권 선수중의 선수니까요. 일단 저 조리법대로 조리했어요~~ 김치와 함께 꺼내 저의 비밀병기 동원 야채참치! "라면을 먹을때는 김치와 함께 참치를 준비해주세요~" 야채참치의 상큼한 내용물~~ 어느새 저의 닭발 볶음면....아니 불닭 볶..

드디어! 드디어! 하루 방문객 '10,000'명 돌파! 헐!

블로그를 8년간 운영해 오면서 어제, 엊그제는 참으로 놀아움의 연속이었네요. + + . 연초에만 하더라도, 하루 방문객이 천명정도였던 블로그가 갑자기 늘더니만, 12일에 7천명을 돌파, 어제는 드디어 남의 이야기 같던 10000명을 돌파했습니다. 뭐.....우연히 소 뒷걸음질 치다가 쥐 잡은 격이지만 ㅋㅋㅋ 여하튼 그냥 '자축'할 만한 사건이라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해당 글 때문에 좀 골치 아프긴 하지만, 저는 제 소신을 양심껏 논리적으로 피력했기 때문에 전혀 주장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메이저한 관심사항이 아닌, 매니악한 주제와 소재로 글을 쓰는 제가 주제넘게....'파워블로거' 코스프레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블로그가 최근에는 더 재미있어지네요 ㅋㅋㅋ 네이버 메인에 '티스토리'를 쓰는 제..

롯데리아 "와일드 팩" 맛있는 버거와 잉여버거의 불편한 동거 + +

친구와 휴일 밤, 고픈 배를 채워줄 곳을 물색중~ 친구가 사는 동네에 최근에 오픈한 '롯데리아'를 선택했죠. 저와 제 친구들은 나이를 먹어도 '패스트 푸드'를 좋아한다능 + + 최근에 오픈했다는 중곡역 롯데리아~ 요즘 트렌드에 맞추어서 '24시간'영업점으로~~오픈했네요. 눈에 딱 들어오는 이녀석을 선택했구요. 이쁜 테이블 발견! 그리고~~간만에 '야시기' 등장~~~ Here Comes Yasigii~~~~! 눈떠라~~야식아~~ " 어 여기는 어디! 나는 누규? " + + 등장한 와일드팩입니다. 와일드 쉬림프 버거의 위력은 이미 전에 시식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와일드 쉬림프 버거 리뷰 http://james1004.com/476 최근에 출시된 롯데리아 메뉴중에 가장 경쟁력있는 거물급 버거죠. 그리..

[일기]탱큐! 클라라....^^...

블로그를 하다보면, 방문자수가 늘어갈때 기분이 좋아진다. 최근에 내 생일을 기점으로 방문자수가 급격히 늘었는데 검색광고를 업으로 삼는 내 친구 얘기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정책이 바뀌어서 나같이 '티스토리'를 하는 사람들도 차별없이 검색우선순위에서 제외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그덕인지.. 아무튼, 요즘은 왠지 '파워블로거'가 된 기분이랄까^^.... 여하튼, 새벽에 클럽 행사를 마치고 집에와서....정말 깜짝 놀랐다. 지난밤 사이....무슨일이 있었는지.... 방문자수가 7000명이 넘은 것이다. + + ..... 뭥미.... ㅎㅎㅎ 알고 봤더니....'클라라' 언니 덕분이었더군... 정확히 한달 전에 클라라 '거짓말' 소동이 났을때..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내 견해..

[일기]클럽 홀릭에서 '핫식스' 프로모션!~~언니 오빠 달려!

이번달은 클럽 '홀릭'에서 주말에 계속 기업 행사 진행을 했다. 행사는 10시부터 3시까지 진행됐지만, 홀릭 스탭들보다 일찍 나와서 행사를 꼼꼼하게...준비하곤 했다. 그렇게 준비가 끝나고 시간이 남으면 읽으려고 '강철의 연급술사'를 가져왔다... 산지 몇달이 지났건만....아직도 몇권 읽지 못했다 ㅠㅜ.... 뭐랄까....초반이라 그런지 이책...컨셉이 뭐랄까.... '팍' 터지는게 없이 밋밋하다.... 언젠가 재미있는 부분이 나오겠지 ㅋ 클럽 홀릭의 영업 전 모습.... 아니...왠 불상이 ㅋㅋㅋ 2층 VIP 라운지...주말 이곳은 선남선녀들이.....+ +.... 행사 준비를 끝내고 2층 테이블에서 만화책 볼때....BGM으로 Liquid Tension Experiment를 들었다. 간만에 들으니 ..